어린이 뉴스
  •  어버이날 이런 이벤트 어때요?
  • 이지현 기자
  • 2018-05-08 14: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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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버이날’… 감사 표현하는 깜짝 이벤트는?

5월 8일은 어버이날. 부모님의 키워주신 은혜를 생각하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날이다.

어버이날 특이한 이벤트를 선물해보는 것은 어떨까? 재미와 감동이 있는 이벤트로 부모님에게 기쁨을 준

어린이동아 독자들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부모님 위한 보물찾기

소풍에서 빠지지 않는 재미있는 보물찾기. 저는 부모님을 위해 어버이날 집안을 보물찾기 장소로 꾸몄습니다. 저와 동생이 준비한 보물은 손으로 쓴 편지, 효도쿠폰, 직접 만든 간식 등이었지요. 집안 한 곳에 이 보물들을 숨긴 뒤 방바닥에 종이로 화살표 모양들을 오려서 붙였습니다. 마치 미로 찾기처럼 화살표는 집안 곳곳을 향하게끔 했는데 이 중 한 곳에서 선물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두었습니다. 부모님은 보물찾기를 설명하는 종이를 읽은 뒤에 즐겁게 화살표를 따라가 보물을 발견하셨지요.

이번 어버이날에는 향긋한 냄새가 나는 향초를 선물해드리려고 합니다.


▶김민주(강원 춘천시 부안초 5)​


축하 동영상 만들었어요

저는 어버이날을 기념하기 위해 언니, 동생과 마음을 모아 축하 동영상을 만들어 보여드렸습니다. 우리 가족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영상에 보여준 뒤 언니, 동생, 저의 영상 편지를 담았지요. 저는 영상을 통해 부모님께 “언니와 동생이 함께 있어 기쁨도 세 배가 되는 것 같다”며 저희를 낳아주신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드렸습니다.

한 달 전부터 용돈을 모아 작은 선물도 준비했지요. 어머니께는 화장품을 아버지께는 속옷과 양말을 드렸습니다. 혹시 감동해 울지는 않으실까 생각했지만 기뻐하면서 웃어주셔서 저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올해 어버이날에는 언니, 동생과 용돈을 모아 가족 외식을 하고 보드게임 방에서 온 가족이 재미있게 보드게임을 하고 싶어요.


▶한서진(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송산초 6)​


밤늦게 깜짝 파티

지난해 어버이날에 저는 어버이날인지 모르는 척을 했었습니다. 깜짝 선물을 드려 기쁘게 해드리고 싶었기 때문이었지요. 동생이 부모님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릴 때 부모님은 내심 서운하셨는지 “너는 준비한 것이 없니?”라고 말씀하셨지만 저는 태연하게 “깜빡하고 준비 못 했어요”라고 말하며 넘어갔지요.

오후 8시가 되어 저는 정성스레 준비한 편지와 카네이션, 안마쿠폰, 설거지·심부름 쿠폰을 드렸습니다. 카네이션은 직접 생화를 사 와서 포털 사이트를 참고해 가슴에 달 수 있도록 만들었지요. 부모님은 예상치 못한 선물에 매우 놀라며 기뻐하셨습니다. 이번에는 향긋한 디퓨저(방향제)를 만들어 드려 부모님을 다시 한 번 깜짝 놀라게 해드리고 싶어요.


▶박정하(경남 창원시 안남초 6)​


직접 만든 노래 불러드렸어요

저는 2년 전 어버이날 엄마, 아빠께 직접 만든 노래를 불러드린 적이 있어요.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나만의 곡을 만들고 가사를 붙였지요. 가사에는 ‘맛있는 밥을 해주시고 사랑으로 키워주셔서 감사하다. 이 사랑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다. 부모님을 안아주겠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지요. 부모님은 초등생도 되기 전인 제가 직접 만든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감동하셨다고 해요. 제가 그때 노래 부르는 모습을 찍어 동영상으로 보관하고 계십니다.

올해에는 효도쿠폰과 함께 저금통에 모은 동전으로 선물을 사서 드릴 예정이에요.



▶이정민(경기 남양주시 주곡초 2)​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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