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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광화문 복원한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8-05-03 10: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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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복원 중요” vs “교통체증 심해져”

어린이동아 4월 12일 자 3면 뉴스 브리핑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문화재청은 광화문 앞 월대와 그 일대 지역을 서울시와 함께 2021년까지 복원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혔습니다.
이에 대한 어린이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새롭게 바뀌는 서울 광화문광장 조감도. 서울시 제공​


[찬성]


저는 광화문 앞 월대 복원에 찬성합니다. 광화문은 우리 민족의 문화재입니다. 광화문 앞 월대와 그 일대 지역을 조선시대의 모습과 가깝게 복원하면 사람들은 광화문을 더 많이 찾을 것입니다.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지가 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역사를 더 잘 알 수 있을 것이고, 다른 나라 사람들은 우리의 역사에 관심을 가질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를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습니다. 저는 교통체증이 심해진다는 걱정보다 문화재를 복원해 세계에 알리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원(경기 성남시 성남은행초 5)​



​저는 광화문 일대를 복원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광화문이 조선시대와 더 비슷하게 만들어지면 사람들은 조선시대와 광화문의 역사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 역사를 제대로 알고 유물을 잘 보존하는 데에도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또한 광화문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성장하면 우리나라는 관광으로 인한 수입을 늘릴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로 광화문 앞 월대와 그 일대 복원에 찬성합니다. ​





▶박정하(경남 창원시 안남초 6)​


[반대]


​저는 광화문 앞 월대와 그 일대를 복원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비록 광화문이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이기는 하지만 지금도 심각한 서울의 교통체증이 복원으로 인해 더욱 심해진다면 시민들의 생활에 큰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원래 있던 문화재가 심하게 훼손된 것이 아니므로 복원은 지금 당장 이루어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교통체증이 심해지면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도 더욱 심하게 만들 것입니다. 문화재 복원보다는 현재 시민들의 생활과 건강에 시선을 돌려보는 것이 어떨까요? ​




▶김보민(경남 창원시 남양초 5)​



저는 광화문 일대를 복원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조선 시대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은 좋지만 서울은 교통이 많이 혼잡한 곳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도로 같은 교통 시설을 늘려야 하는데 복원으로 인해 오히려 도로가 줄어든다면 서울의 교통 문제는 더욱 심각해질 것입니다. 큰 규모의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과 위험요소도 문제가 될 것입니다. 저는 월대를 복원하기 전에 서울의 교통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현승(전북 전주시 전주문학초 5)​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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