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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남한과 북한, 표준시 같아진다
  • 이지현 기자
  • 2018-04-29 14: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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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실험장 폐쇄 공개-남북 표준시 통일

북한이 핵실험장 폐쇄를 대외적으로 공개하고 남북 표준시를 통일하기로 했다.

청와대는 29일 오전 브리핑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북부 핵실험장(풍계리 핵실험장) 폐쇄를 5월 중 실행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한국과 미국의 전문가와 언론인들을 조만간 북한으로 초청하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북한이 비핵화(핵무기를 없앰) 과정을 국제 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검증 과정을 거치겠다는 것.

이에 더해 김 위원장은 “북한의 표준시를 서울 표준시에 맞추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은 2015년부터 평양 표준시를 쓰고 있다. 서울 표준시보다 30분 늦는 평양 표준시를 서울 표준시에 맞추겠다는 것.

김 위원장은 “같은 표준시를 쓰던 것을 우리가 바꾼 것이니 우리가 맞추겠다. 북과 남의 시간부터 먼저 통일하자”고 제안했다. 청와대는 “표준시 변경을 통해 북한이 국제 사회와의 조화와 일치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해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7일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환영사에 답사를 하고 있다. 판문점=뉴시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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