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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평화가 듬뿍’ 남북정상회담 메뉴에 담긴 의미
  • 심소희 기자
  • 2018-04-25 13: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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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식탁에 담긴 의미

27일에 열리는 남북정상회담의 만찬(저녁식사) 메뉴가 공개됐다.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 당일 저녁 판문점 평화의 집 3층 연회장에서 열릴 환영만찬의 메뉴를 공개하면서 “우리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애쓰셨던 분들의 뜻을 담아 준비했다”고 24일 밝혔다.

만찬 주 메뉴 가운데 하나는 ‘평양 옥류관 냉면’으로, 평양의 냉면 전문점인 옥류관의 수석요리사가 판문점 통일각에서 면을 직접 뽑아 냉면을 만들 계획이다.

이외에도 남북정상회담을 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신안군 가거도의 민어와 해삼초를 이용한 ‘민어해삼편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고향인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의 쌀로 지은 밥이 오른다. 또 문 대통령이 어린시절을 보냈던 부산의 대표적 음식인 ‘달고기 구이(흰살생선 구이)’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린시절을 보냈던 스위스의 ‘뢰스티’를 우리 식으로 바꾼 감자전도 선보인다.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이 북한을 방문할 때 몰고 갔던 소 떼를 키운 충남 서산시 목장의 한우를 이용해 만든 숯불구이, 윤이상 작곡가의 고향인 통영 바다 문어로 만든 냉채도 만찬 메뉴로 선정됐다.​



평양 옥류관의 냉면. 평양=뉴시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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