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세계 리더들
저커버그는 미국 국회 청문회에 참석해 국회의원들의 물음에 5시간가량 답변했습니다.
청문회란 무엇일까요? 어동이와 어솜이의 대화를 통해 알아봅시다.
어동이: 저커버그가 청문회에 참석했다고 하는데, 청문회가 뭐야?
어솜이: 청문회는 ‘듣는 모임ʼ이라는 뜻이야. 국회가 의정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사실을 밝히고 법을 만드는 데 필요한 정보를 모으며 전문가 또는 단체의 의견을 들을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말하지. 입법(법을 만듦) 현안에 관련된 정보와 전문적 지식을 듣는 입법청문회, 중요 현안의 진상 규명에 초점을 둔 조사청문회, 주요 공직 인사(관리나 직원을 임명하거나 해임하는 일) 후보자의 적합성을 따지기 위한 인사청문회 등이 있지.
어동이: 청문회를 통해서 어떤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
어솜이: 국회는 국민을 대표해 법을 만들고 행정부를 감시하잖아. 청문회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수 있지. 정부가 제대로 일을 하고 있는지도 공개적으로 진행되는 청문회를 통해 국민에게 알릴 수 있어.
미국 국회 청문회에 출석해 답변하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워싱턴=AP뉴시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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