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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 독서시간 백배 활용 팁은?
  • 김보민 기자
  • 2018-04-23 08:2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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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계 책의 날’

4월 23일은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가 전 세계로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하 세계 책의 날)’이다. 4월 23일 열리는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성 조지 축제 날, 책과 장미를 선물하는 풍습을 바탕으로 정해졌다. 이날은 1616년 ‘돈키호테’의 작가 미겔 데 세르반테스와 ‘햄릿’의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세상을 떠난 날이기도 하다. 세계 책의 날, 광화문광장에서는 책과 장미를 나누는 행사가 열리며 전국 도서관에서는 독서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책과 좀더 가까워지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많은 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등교 이후 수업 시작 전까지 ‘아침 독서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동아 온라인카페를 통해 독자들에게 ‘아침 독서 시간 알차게 보내는 법’을 물어보았다. 그중 독서가 어려운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답변들을 소개한다.​



시간을 쪼개보세요


저는 아침 시간에 20분 정도는 책을 읽으려고 합니다. 20분 내내 책에 집중하기 어렵기 때문에 독서 시간을 쪼개서 써요. 10분은 책을 읽고 7분은 책을 훑어보면서 줄거리와 등장인물, 느낀 점에 대해 간단히 메모합니다. 나머지 3분은 모르는 낱말을 국어사전에서 찾아봅니다.

책을 훑어보는 시간이 매우 중요한데요. 이렇게 책을 읽으면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이 잘 이해되고, 책의 내용을 더 오래 기억할 수 있게 됩니다.




▶김민주(강원 춘천시 부안초 5)​




독서마라톤 참여해요


독서마라톤 같이 지자체나 도서관에서 진행하는 독서 행사에 참여해보세요. 저는 거제시에서 하는 독서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고 있어요. 1쪽을 읽으면 2m를 달린 것으로 인정이 되는데, 1년에 총 25㎞(1만2500쪽)를 기록하는 것이 목표예요. 아침 독서 시간을 활용해 부지런히 책을 읽은 덕에 지금은 6000쪽 가량 읽었답니다.

아침에 책을 읽으면 머리가 맑은 상태에서 책의 내용이 들어오기 때문에 더 집중이 잘 돼요. 주의가 흐트러질 때는 눈을 잠시 감고 책의 내용에 대해 상상해보세요. 그러면 책이 잘 읽힌답니다.



▶천원찬(경남 거제시 기성초 5)​




도서관과 친해져요


우리 반은 아침 수업시간이 시작되기 전, 10분 동안 책을 읽는 활동을 하고 있어요. 저는 학교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전날이나 아침 일찍 도서관에서 책을 빌린 후 아침 독서 시간에 집중해서 읽지요.

도서관에는 여러 책들이 꽂혀 있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만날 수 있어요. 저는 과학에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도서관에서 과학 학습만화를 빌려서 읽은 후 과학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이세원(경기 용인시 용인이동초 5)​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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