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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북한 핵실험장 폐기 선언, 비핵화로 이어질까?
  • 심소희 기자
  • 2018-04-22 14:3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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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실험장 폐기, 비핵화로 이어질까

북한이 핵실험장을 폐기한다고 밝히면서 이를 환영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북한은 20일 열린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에서 ‘2018년 4월 21일부터 핵실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한 대륙에서 다른 대륙까지 공격이 가능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중지’와 ‘북부 핵실험장 폐기’를 결정했다. ‘북부 핵실험장’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 있는 핵실험장으로, 이곳에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6번의 핵실험이 이뤄졌다.

청와대는 21일 “북한의 결정을 환영한다”면서 “북한의 결정은 전 세계가 염원하는 한반도 비핵화(핵무기를 없앰)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북한과 전 세계에 매우 좋은 뉴스다. 큰 진전을 이뤘다”며 “우리의 정상회담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결정을 환영하면서도 이번 결정이 완전한 비핵화로 이어질 때까지 두고 보자는 의견도 있다. 앞으로의 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을 중단한다는 것이지 기존에 가지고 있는 핵무기를 없앤다는 뜻이 아니기 때문.​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3차 전원회의를 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중앙TV 캡처​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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