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정상회담과 남북 정상회담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간신문 워싱턴포스트는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후보자가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났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을 방문한 것은 2000년 매들린 올브라이트 당시 미국 국무장관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난 이후 18년 만. 폼페이오 국무장관 후보자는 김 위원장과의 만남에서 북한의 비핵화(핵무기를 없앰) 의지를 직접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 정상회담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만나는 모습을 TV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게 됐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27일 판문점에서 열리는 ‘2018 남북 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처음 만나는 장면이 전 세계에 생중계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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