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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스타벅스, 인종차별…어떻게 했나?
  • 이지현 기자
  • 2018-04-18 20: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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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 스타벅스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이며 비상이다.

영국 BBC방송은 “스타벅스가 다음 달 29일 오후 미국 전역의 직영매장 8000여 곳의 문을 닫고 전체 17만50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인종차별 예방 교육’을 하기로 했다”고 최근 전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시내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벌어진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항의하는 시위대들. 필라델피아=AP뉴시스​


이는 지난 12일 미국 동부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시내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일어난 인종 차별 사건 때문. 음료를 시키지 않고 있던 흑인 남성 2명을 매장 직원들이 ‘무단 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한 뒤 이들 흑인 남성이 경찰에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들이 체포되는 모습이 촬영되어 유튜브에 올라왔고, 이를 본 전 세계 누리꾼들은 “명백한 인종차별” “백인 손님이었다면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반발했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피해를 입은 두 남성에게 직접 가서 사과하고 사건을 진화하고자 했지만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았다.

이에 더해 최근 또 다른 흑인 남성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난 1월 LA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고 알리면서 스타벅스의 인종차별 논란이 더욱 커졌다. 음료를 주문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 흑인 남성에게는 화장실 사용을 금했지만, 주문을 하지 않은 백인 남성은 화장실을 쓰게 해준 것.​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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