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기사보기
  • [보도자료] 미세먼지 때문에 부모 자녀 갈등 심해져
  • 최지현인턴기자
  • 2018-04-18 15:45:18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윤선생, 미세먼지로 인한 자녀 양육 어려움 설문조사

최근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 문제로 자녀의 건강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학부모 10명 중 8명은 미세먼지로 인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 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45일부터 10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들을 둔 학부모 68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0.7%미세먼지로 인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미세먼지로 인해 생긴 구체적인 어려움(복수 응답)으로는 바깥 활동을 하지 못해 생기는 자녀와의 갈등이 60.0%1위를 차지했다. 자녀의 결막염, 비염 등 합병증으로 인한 잦은 병원 방문(59.3%), 마스크 착용에 대한 자녀와의 갈등(44.0%)이 그 뒤를 이었으며 마스크 등 미세먼지 예방 용품 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32.1%), 집 안에서 양육해야 한다는 부담감 및 우울증(21.3%) 등의 문제점도 드러났다.

또한 전체 응답자 중 13.4%는 미세먼지가 심해 자녀를 유치원(어린이집)이나 학교에 자발적으로 결석시킨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결석을 결정한 미세먼지 예보 수치는 매우 나쁨 수준이 79.3%로 가장 많았고, 나쁨 수준이라는 응답도 20.7%를 차지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교육현장에서 가장 시급한 미세먼지 대책으로 공기청정기·환기 시스템 등 공기정화시설 설치(76.9%)를 꼽았다. 뒤이어 미세먼지 발생 시 야외 수업 전면 금지(50.0%), 올바른 마스크 착용법 등 미세먼지 대응 안전교육 실시(42.0%), 야외 수업 대체 수단 마련(35.4%) 등이 높은 순위를 차지했으며 이외에도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 지원(33.3%), 미세먼지 대응 매뉴얼 마련(28.5%) 등이 있었다.


▶어린이동아 최지현인턴기자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