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동아 4월 4일 자 2면에는 ‘2018 한강 멍때리기 대회’와 관련된 기사가 실렸어요.
멍때리기란 아무 생각 없이 넋을 놓고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속된 말이지요.
어린이동아 독자들이 기사를 읽고 멍때리기로 4행시를 지은 뒤 어린이동아 온라인카페(cafe.naver.com/kidsdonga)에 올려주었습니다. 이 가운데 창의적인 작품들을 소개합니다.
2016 한강 멍때리기 대회 현장. 서울시 제공
멍: 멍때리고 있다보면
때: 때때로 힘들 때가 생각난다.
리(이): 이런 힘들고 우울한 생각을 버리고
기: 기어코 행복한 순간만을 생각하자.
▶김선율(경기 남양주시 별가람초 4)
2017 한강 멍때리기 대회 현장. 서울시 제공
멍: 멍이 내 가슴에 들었다.
때: 때린 친구는 날 어떻게 생각할까.
리: 리모컨 가지고 TV나 보자.
기: 기다리자. 그 친구가 사과할 때까지.
▶최은율(경기 군포시 둔전초 4)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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