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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쓰레기 소각장이 멋진 예술 공간으로
  • 김보민 기자
  • 2018-04-16 11: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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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소각장의 변신

한때 지역의 혐오시설이었던 쓰레기 소각장(태우는 곳)이 문화예술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경기 부천시는 13일 과거 소각장이었던 곳을 전시, 공연, 교육이 가능한 복합문화시설 ‘부천아트벙커B39’로 새롭게 꾸며 개관식을 열었다. 삼정동 소각장은 2010년 운영이 중단된 폐기물처리 시설이었다. 


부천아트벙커B39​의 모습. 부천시 제공

새롭게 태어난 부천아트벙커B39의 1층에는 전시, 공연이 가능한 멀티미디어홀과 휴식을 위한 카페가 들어선다. 2층에는 문화예술, 인문교양, 컴퓨터 프로그래밍 등 교육이 가능한 교육실이 4곳 마련됐다. 3~6층까지는 과거 소각장의 모습을 보존해 폐소각장을 문화 공간으로 재생시켰다는 의미를 남겼다.

‘부천아트벙커B39’라는 명칭은 부천과 문화예술, 소각장을 상징하는 말. B는 부천의 영문표기(Bucheon)와 소각장 안에 있는 쓰레기를 쌓아두는 시설인 벙커(Bunker)의 이니셜인 동시에 무경계(Borderless)를 뜻해 모든 영역과 모든 세대가 어울리는 자유로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숫자 39는 소각장의 상징인 벙커의 높이 39m와 인근 국도 39호선을 의미한다.

한편 부천아트벙커는 5월까지 외부 문화 공간 조성 및 프로그램 시범운영을 거쳐, 6월 1일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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