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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학생부에서 수상경력 사라진다
  • 이지현 기자
  • 2018-04-12 17:4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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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초중고교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수상경력과 학부모 정보 등을 적을 수 없게 된다.


11일 오전 ‘대학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을 발표하는 김상곤 교육부 장관. 뉴시스​

교육부가 최근 ‘대학입시제도 국가교육회의 이송안’을 발표하며 공개한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 방안’ 시안(시험으로 만든 계획)에 따르면 내년부터 학생부에 학부모의 이름, 생년월일과 학생의 수상경력 등을 적는 칸이 사라진다. 이는 학생부의 일부 항목이 사교육 경쟁을 높이고 공정한 경쟁을 방해한다는 비판에 따른 것.

학생부 기재 항목은 현행 11개에서 8개로 축소된다. 가족관계를 나타내는 인적사항과 졸업, 검정고시 여부를 적는 학적사항 항목이 통합되며 부모의 정보 및 가족관계 변동사항은 적을 수 없다. 수상경력 항목도 사라지며 자격증 및 인증취득 상황을 적는 항목은 유지되지만 대입자료로 이용되지는 않는다. 창의적체험활동에는 봉사활동 특기사항, 소논문을 기재할 수 없고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내용 기재 등도 간소화된다.

하지만 학생부를 간소화하는 것이 학생들의 다양한 교내 활동을 보자는 대입 학생부 전형 원래 취지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나온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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