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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를 위한 분리수거 꿀팁②
  • 최지현인턴기자
  • 2018-04-10 12: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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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봉지는 비닐쓰레기, 대형 완구류는 대형폐기물

쓰레기를 어떻게 분리해야 하는지 헷갈리는 어린이가 있다면 다음 내용에 주목해보자. 분리배출 방법에 대해 정확히 알고 쓰레기를 버린다면 더 나은 지구를 만들 수 있다.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모습. 동아일보 자료사진


유리병류

유리병의 재활용은 크게 재사용과 원료 재활용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재사용은 빈 병을 세척, 소독한 후 다시 사용하는 것으로 소주병, 맥주병, 청량음료병이 이에 해당한다. 가까운 슈퍼, 대형마트 등에 병을 되돌려주고 제품을 살 때 가격에 포함되어 있던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개당 70~350)

깨진 유리는 어떻게 버려야 할까? 깨진 유리는 재활용이 되지 않아 일반 종량제 봉투로 배출한다. 봉투가 찢어지지 않도록 신문에 싸서 버리면 된다. 깨진 유리의 양이 많을 때는 동주민센터나 편의점 등에서 특수규격봉투를 구매하여 배출하면 된다.

일반 유리컵은 선별(가려서 따로 나눔)하여 원료로 재활용해 새 병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유리류로 배출한다.

 

비닐류

흔히 과자봉지나 라면 봉지 등을 일반 쓰레기라고 생각하지만 이것들은 모두 비닐이다. 과자, 라면, 빵 봉지, 일회용 비닐봉지 등 모든 비닐은 투명 비닐봉지에 넣어 재활용품으로 배출하면 된다. 음식물 등 이물질이 묻은 경우에는 깨끗이 씻어서 버려야 하며, 제거가 어려운 경우에는 일반 종량제 봉투에 버린다.

제품을 포장하고 남은 뽁뽁이(버블랩)도 비닐이므로 분리해서 배출하면 된다.

 

플라스틱류


플라스틱은 자연에서 스스로 분해되지 않는다
. 땅에 묻어도 오랫동안 썩지 않고, 소각(불에 태워 없앰)해도 땅과 공기에 해로운 물질들이 남아 환경을 오염시킨다.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면 다른 장난감이나 생활용품 등으로 새롭게 만들 수 있다.

페트병과 플라스틱 용기는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상표를 떼어낸 뒤 눌러서 배출한다. 제품을 포장할 때 쓰는 스티로폼도 플라스틱에 해당하므로 이물질을 제거하고 플라스틱류로 배출하면 된다. 스티로폼이 부서졌다면 흩날리지 않게 묶어서 배출하거나 투명비닐봉지에 담아 배출한다.

유아용 볼풀 및 볼펜, 필통 등 플라스틱 완구는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 유모차나 유아용 자동차 등 대형 완구류는 대형폐기물로 지역 주민 센터나 구청에 신고 후 배출한다.

 

다 쓴 건전지와 남은 약


게임기
, TV 리모컨 등에서 기능을 다 한 건전지는 수은, 니켈 등 환경에 좋지 않은 중금속이 들어있어 분리배출이 필요하다. 건전지와 충전용 전지는 동주민센터나 아파트의 폐전지 수거함 등 지정된 곳의 전용수거함에 배출하면 된다.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더는 먹지 않는 약이 있다면 약국으로 가져가자. 약사가 사용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약은 약국에서 보관하고 후에 보건소와 구청에서 안전하게 수거한다.

▶어린이동아 최지현인턴기자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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