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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레기 몸살…제주도도 그렇다고요?
  • 심소희 기자
  • 2018-04-09 18:2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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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오염으로 보라카이 폐쇄…제주도도 그렇다고요?

필리핀 정부가 환경오염 때문에 보라카이 섬을 폐쇄조치한다고 밝힌 가운데 우리나라 제주도도 연관검색어로 함께 언급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어동이와 어솜이의 대화를 통해 알아봅시다.


어동이: 보라카이 섬이 환경 문제 때문에 폐쇄된다니 너무 안타깝다. 꼭 가보고 싶었는데…. 대신 우리나라 제주도의 깨끗한 바다를 즐겨야겠어.


어솜이: 제주도도 안심할 수 없을걸? 제주환경운동연합이라는 시민단체가 지난 1월에 김녕리 덩개해안과 사계리 모래해변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 2474개를 조사해 발표했는데 절반이 플라스틱 쓰레기였다고 해. 또 수거된 해양쓰레기의 16.9%인 419개가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제주 바닷가로 밀려온 쓰레기였대.


어동이: 뭐라고? 바다가 모두 연결돼 있으니 바닷가에 버리는 쓰레기가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주는구나. 환경에서만큼은 모든 나라가 머리를 맞대고 해결법을 고민해야겠어.


어솜이: 그렇지. 제주도는 제주도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환경세’를 내도록 하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해. 관광객이 늘면서 쓰레기나 하수(쓰고 버리는 더러운 물)등 환경오염물질을 처리하는 비용이 계속 늘었기 때문이지. 환경을 깨끗하게 보전하려면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겠어.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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