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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기자 킹왕짱] 청와대 관람하다
  • 이지현 기자
  • 2018-04-05 17: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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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동생과 함께 청와대 본관 앞에 선 김서연 동아어린이기자(왼쪽)

지난달 30일 부모님과 청와대 관람을 신청하여 다녀왔다. 먼저 경복궁 내 만남의 장소(관람안내소)에서 신분확인을 받은 후 관람 버스를 탔다. 혹시나 대통령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컸지만, 관람객을 안내하는 직원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어서 관람하는 시간에는 잘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제일 먼저 홍보관에 도착해 청와대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받고, 청와대에서 아름다운 장소 중 하나인 녹지원을 관람했다. 녹지원의 잘 정돈된 나무들과 주변에서 보기 어려운 꽃들이 인상적이었다. 이곳에서 어린이날 행사 등 각종 야외행사를 진행한다고 한다.

다음으로 구 본관 터로 향했다. 구 본관 터는 1993년 철거되기 전까지 대통령 관저(고위공무원의 집)와 집무실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그다음 도착한 곳은 청와대 본관으로 15만 장이 넘는 청기와로 덮인 지붕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손님을 맞이하는 건물이라는 뜻의 영빈관에서 영빈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관람을 마쳤다.

아쉬웠던 점은 청와대 안에는 보안 때문에 사진을 찍으라고 안내된 곳에서만 찍어야 하는데 몇몇 어른들이 여기저기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였던 것이다.

청와대 관람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가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글 사진 서울 도봉구 서울신화초 5 김서연 기자

서연 기자, 안녕하세요? 청와대를 관람한 뒤 기사를 작성했네요. 청와대에 어떤 공간들이 있는지 그 공간들이 어떤 역할을 하는 곳인지 꼼꼼하게 잘 써주었습니다. 청와대를 관람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적어주어 청와대 관람을 원하는 독자들이 쉽게 관람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도 좋아요.

서연 기자의 기사가 더욱 완벽해지기 위한 방법을 한 가지 알려드릴게요. 기사의 제목을 조금 더 재미있게 지어보면 어떨까요? 제목은 독자가 기사에서 읽는 첫 번째 문장이에요. 창의적으로 지으면 독자의 관심을 끌기가 더욱 쉽지요.

‘청와대 관람하다’라는 제목도 좋지만, 서연 어린이가 청와대에서 받았던 인상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표현을 넣어 제목을 지어도 좋겠지요. 따뜻한 봄에 청와대의 멋진 정원을 관람했으니, ‘봄날의 청와대를 거닐다’ 같이 제목을 지어도 좋을 것 같아요.

서연 기자, 앞으로도 멋진 기사 부탁해요!

제 점수는요∼

육하원칙★★★★★​

취재★★★★★​

사진★★★★★​

구성★★★★​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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