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소속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이 6월까지 도서관에 사서가 없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도서관 정보 활용 교육 ‘도서관에서 보물찾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과제해결 능력을 기르고 학교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원 우만초, 용인 남곡초 등 총 9개 초등학교의 6학년 312명이 참여한다.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프로그램은 도서관 분류 및 검색시스템 알아보기, 학교 도서관 자료로 과제 해결하기 등으로 구성된다.

도서관 분류 및 검색시스템 알아보기 시간에는 단행본, 신문, 잡지의 다양한 유형별 자료 특성과 활용법을 알아본다. 한국십진분류법, 청구기호, 독서교육시스템(DSL) 등의 검색시스템을 이용한 도서관 이용 실습도 진행된다.

학교 도서관 자료로 과제 해결하기 시간에는 정보 활용 교육 6단계에 따른 정보 과제 선정, 파악, 탐색, 분석, 종합, 표현, 평가 등의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이 교육은 국어 교과 내용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경기중앙교육도서관 이정우 관장은 이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준다면서, “우리 도서관이 교육도서관으로서 지역주민을 위한 지식정보센터로서의 역할은 물론, 학교지원 사업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동아 최지현인턴기자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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