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변신! 최강 합체!” 만화영화 ‘최강전사 미니특공대’의 주인공 볼트, 새미, 루시, 맥시는 인류를 위협하는 악당에 맞서 용감히 싸운다. 그렇다면 나도 주인공처럼 멋지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여기 어린이들이 직접 최강전사가 되어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경기 하남시와 고양시에 위치한 ‘미니특공대X 테마파크’다. 이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해보면서 특공대원이 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것. 만화 속 배경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에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고 특공대원으로 활약해보자. 비가 오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어린이들이 가기 좋은 장소인 미니특공대X테마파크를 소개한다.

나도 특공대원!

테마파크 입구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어린이의 이름이 쓰여 있는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입장권에는 QR코드가 그려져 있다. 이 코드를 물총 놀이, 특공대 기지 등의 체험 기구에 붙어있는 리더기에 스캔하면 게임화면에 어린이의 이름이 뜬다. 화면에 뜬 본인의 이름을 보면서 게임을 할 수 있는 것. 테마파크에 있는 대부분 기구는 이 입장권을 스캔해야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가 직접 특공대원이 되어보고 싶다면 트레이닝 센터에서 과제를 수행하면 된다.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사격센터와 축구, 농구, 골프 등의 스포츠게임이 있는 트레이닝센터 체험을 모두 완수하면 사진과 이름이 새겨진 특공대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트램펄린, 정글짐, 낚시 게임 등 다양한 놀 거리를 즐기며 특공대원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미니특공대X 테마파크 1호점(위)과2호점의 모습. 삼지애니메이션 제공 ​

엄마, 아빠, 동생과 함께

어린이 친구들이 체험할 동안 가족들도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다양한 연령을 위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

0~24개월의 영유아와 같이 방문하는 가족이라면 베이비 수영장, 미니 볼풀, 유아 미끄럼틀 등 영유아 전용 기구를 이용할 수 있다. 상대적으로 몸집이 큰 어린이들과 분리되어 놀 수 있어 안전하다. 편백 놀이터, 책 읽는 공간 등도 이용 가능하다.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식당은 물론, 어른들도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시뮬레이터가 있어 모두가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곳곳에 있는 쿠션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테마파크 속 캐릭터들을 만화영화로 보고 싶다면 최강전사 미니특공대를 볼 수 있는 가족 공간으로 이동해 감상할 수도 있다. 이용요금 어린이 1만5000원, 어른 3000원.

▶어린이동아 최지현인턴기자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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