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상위포식자?
인천공항은 드론을 상위포식자로 설정해 새를 퇴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상위포식자는 무엇일까요?
어동이와 어솜이의 대화를 통해 이해해 봅시다.
인천공항 주변에서 드론을 시험운행하는 인천공항 조류퇴치전담팀 안전통제요원들. 인천공항공사 제공
어동이: 인천공항에서 드론을 상위포식자로 만들어 버드 스트라이크가 일어나지 않도록 한대.
어솜이: 드론을 상위포식자로 만든다고? 상위포식자가 뭐지?
어동이: 포식자는 다른 동물을 먹이로 하는 동물을 말해. 드론을 상위포식자로 만든다는 것은 생물 사이에 있는 먹이사슬을 이용한거야. 드론을 먹이사슬에서 새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는 포식자로 만든다는 것이지.
어솜이: 식물은 곤충에게 먹히고, 곤충은 새에게 먹히고, 새는 드론을 무서워하도록 하는 것이구나. 무서운 소리를 내는 드론이 두렵겠지만 새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니 새도 이해해주면 좋겠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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