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에 실린 유관순 열사 부고기사
유관순 열사가 미국 일간신문 뉴욕타임스 기사에 등장해 화제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일본의 지배에 저항한 한국의 독립운동가 유관순’이라는 제목으로 유관순 열사의 부고기사(죽음을 알리는 기사)를 실었다. 유관순 열사가 서대문형무소에서 1920년 순국(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침)한 지 98년 만이다. 뉴욕타임스는 왜 뒤늦게 유관순 열사의 기사를 실었을까? ‘창간 이후 실린 부고기사가 백인 남성 위주였다’는 자기반성에서 ‘더 이상 간과되지 않아야 한다(Overlooked No More)’는 기획을 시작하게 된 것.
뉴욕타임스는 1919년 16세의 유관순 열사가 천안의 아우내 장터에서 만세운동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뉴욕타임스에 실린 유관순 열사의 부고기사. 뉴욕타임스 홈페이지 캡처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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