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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History] 오늘은 나도 예술가!…나는 건축가, 너는 화가
  • 이지현 기자
  • 2018-03-30 13: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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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상상나라의 ‘이상한 예술 골목’

그림 그리기, 춤추기, 연기하기 등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예술에 대한 흥미와 재능이 모두 다르다. 그렇다면 나는 어떤 예술에 흥미와 재능이 있을까? 서울시가 운영하는 어린이 체험전시 공간인 서울상상나라(서울 광진구)에서 펼쳐지는 전시 ‘이상한 예술 골목’을 통해서라면 그에 대한 답을 발견할 수 있다. 이곳에서 다양한 예술 체험을 해보면서 내 안에 숨어있는 예술 감각들을 발견할 수 있는 것. 골목길 모습으로 꾸며진 전시실에서 예술 여행을 떠나보자.



창의력 공작소에 있는 대형 물고기를 CD와 색칠한 종이로 꾸민 모습


당신은 음악예술가군요


전시실 입구에는 예술가들의 도구를 고르며 내가 관심 있는 예술 분야를 알아보는 ‘꿈꾸는 마차’라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발레리나의 토슈즈, 바이올리니스트의 바이올린, 연극배우의 가면 등 예술가의 물건 총 10가지가 액자 안에 들어있다. 액자 아래 설치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4개를 선택하면 내가 관심 있는 예술 분야를 알려준다.

기타, 바이올린, 장구 등을 선택하고 ‘다음’ 버튼을 누르면 ‘당신은 귀로 꿈꾸는 음악예술가입니다’라는 안내가 나오는 식. 내 이름을 입력하면 나에게 맞는 예술 분야가 적힌 명함도 인쇄해서 가져갈 수 있다.



꿈꾸는 마차


내 그림이 벽화에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나의 예술가적 기질을 마음껏 드러낼 수도 있다.

미래의 디자이너를 꿈꾼다면 전시 공간 ‘창의력 공작소’에 들러보는 것이 좋다. 이곳에서는 못 쓰는 CD를 이용해 대형 물고기의 비늘을 꾸며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내가 원하는 모양대로 물고기 모양의 조형물에 CD를 붙여보면 되는 것. 더 화려하게 물고기 비늘을 꾸미고 싶다면 함께 마련된 색연필과 종이를 이용해 비늘을 만들어 붙이면 된다.

애니메이션 제작감독이 꿈이라면 ‘만화영화 작업실’에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칸이 나뉜 긴 종이에 색연필로 원하는 그림을 그리고 원형 통에 담아 돌리면 그림이 빠르게 돌아가면서 내가 그린 그림이 애니메이션처럼 움직인다.

화가를 꿈꾼다면 멋진 벽화를 그려볼 수 있는 ‘꿈틀 벽화’ 코너로 가면 된다. 모니터에 내가 원하는 색깔로 그림을 그리고 보내기를 누르면 벽면에 내가 그린 그림이 나타난다. 다가가서 그 그림을 손으로 만지면 크기가 커지면서 빛이 나기도 한다. 친구들과 함께 벽화를 완성하는 재미가 있다.



꿈틀 벽화


세계의 건축물 만나볼까?


세계의 유명 예술작품을 실제로 만나면 어떤 기분이 들까?

‘구석구석 예술’ 코너에서는 프랑스, 미국, 쿠바 등 18개 나라에 있는 예술적인 건축물을 휘어진 대형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세계지도가 그려져 있는 모니터에서 내가 가고 싶은 나라를 누르면 그 나라의 유명 건축물이 가상현실(VR)로 등장한다. 프랑스를 누르면 세계 3대 박물관으로 꼽히는 파리의 루브르박물관 외관이 스크린에 펼쳐진다. 모니터의 화살표를 위, 아래, 좌우로 누르면 루브르박물관이 있는 광장의 모습을 360도로 볼 수 있다. 입장료 4000원.


구석구석 예술 스크린의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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