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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 찬반토론] SNS 사용, 나이 제한해야 할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8-03-29 10:2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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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성 강해” vs “친구관계 중요해”

어린이동아 3월 16일 자 6면 '눈높이 사설' 관련 찬반토론입니다.​

최근 세계 곳곳에서 청소년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사용을 제한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어린이 독자들의 의견을 소개합니다.​





찬성


​저는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NS를 사용하다 보면 시간이 어느새 훌쩍 지나갑니다. 이렇게 되면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없습니다. SNS를 사용하느라 그날 할일을 미루는 것이 계속되면 습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SNS를 사용할 때 휴대폰에서 나오는 전자파 등으로 휴식에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SNS를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쉬어야 할 때 제대로 쉬지 못해 정신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저는 친구 관계는 학교나 학원 등 다른 곳에서 이루어나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와 같은 이유로 SNS 사용 나이 제한에 찬성합니다.​


▶오소연(경기 군포시 능내초 5)


저는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SNS는 중독성이 강합니다. SNS에 중독되어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은 학생들에게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다른 사람들의 게시물과 나를 비교하면서 자신의 삶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자존감을 낮아지게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SNS는 다른 사람의 눈을 피해 잘못된 행동을 하는 통로가 될 수 있습니다. 이미 집단 따돌림과 성범죄가 SNS를 통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어른들의 눈 밖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학생들 스스로 극복하기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저는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설혜빈(전북 전주시 전주양지초 6)


저는 청소년의 SNS 사용을 나이에 따라 제한하는 것에 찬성합니다. SNS는 중독성이 강해 한 번 중독되면 빠져나오기가 힘듭니다. 또한 사람과 직접 대화하는 것이 아니라 SNS를 통해서만 이야기를 한다면 실제 상황에서 다른 사람의 감정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데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SNS 안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보다는 실제로 친구들과 좋은 관계를 만드는 것이 더 나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로 청소년의 SNS 사용 나이 제한에 찬성합니다. 


▶한서진(경기 의정부시 의정부송산초 6)


반대

저는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SNS는 청소년들이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공감하면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친구에게 SNS를 통해 좋은 말을 전할 수도 있어 친구관계를 긍정적으로 만들어나갈 수도 있습니다.
SNS 안에서 일어나는 부정적인 행위가 문제라면, SNS 안에서 이런 행위를 단속하는 사이버 경찰제를 실시하는 등의 대안을 세우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러한 이유로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하는 것에 반대합니다. 


▶송하윤(대전 유성구 대전어은초 6)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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