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포드, 광저우에 자동차 판매기 운영
자판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음료수, 과자. 중국에 이런 고정관념을 깬 새로운 자판기가 등장해 화제다. 바로 자동차 자판기.
중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 포드와 협업해 광저우에 자동차 자판기의 운영을 26일부터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5층 높이의 이 자판기에는 42대의 자동차가 있다. 알리바바의 온라인쇼핑몰인 티몰의 우수회원은 이 자판기에서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원하는 자동차 모델을 고르고 얼굴 스캔을 통해 신분을 확인하면 되는 것. 자동차를 구입하는 데는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자동차 자판기는 다음달 23일까지 운영되며 자동차 구매자들은 3일 동안 시승(시험적으로 타 봄)을 할 수 있다.
자동차 자판기. 알리바바 제공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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