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대 학생들, 하늘 나는 점핑 백팩 개발해
일본 도쿄대 대학원생들이 하늘을 날 수 있는 백팩을 발명해 화제다.
도쿄대 레키모토 랩이 최근 개발한 ‘루나비티’는 백팩에 로터(회전 날개)가 달린 모습이다. 루나비티를 메고 점프를 하면 로터가 돌아가면서 사람이 공중에 뜬다. 평소보다 더 높게, 더 길게 점프할 수 있는 것. 레키모토 랩이 공개한 시연 영상에서 루나비티를 멘 사람은 공중으로 날아오른 후 마치 걷듯이 두세 번 다리를 움직여 덩크슛을 성공시킨다. 휠체어에 앉은 사람이 높이 점프하기도 한다.
레키모토 랩 관계자는 “중력이 거의 없는 달에서 걷는 것처럼 사람들이 재밌게 걸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루나비티를 메고 나는 모습. 동영상 캡처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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