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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중국, 티베트 고원에 인공강우 공장 만든다
  • 심소희 기자
  • 2018-03-27 14: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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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고원에 인공강우 공장 만든다

중국이 물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티베트 고원에 인공강우를 만드는 굴뚝을 설치해 화제다. 인공강우는 인공적으로 구름 내부에 구름씨를 뿌려 비가 내리게 하는 기술.

중국 홍콩 일간신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에서 스페인 땅의 3배(한반도의 8배)에 달하는 약 160만 ㎢의 면적에 인공강우를 내리도록 하는 수십 개의 굴뚝을 설치한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은 이 굴뚝을 통해 1년에 100억㎥의 비를 이 지역에 내리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 굴뚝에서 고체 연료가 태워지면서 얼음과 같은 결정 조직을 가진 구름씨, 요오드화은이 만들어진다. 빙정핵이라고도 불리는 요오드화은은 대기 중에서 습기를 흡수해 수증기를 응결(한데 엉키어 뭉침)시키는 성질을 가진다.

티베트 고원에는 6월부터 10월까지 습한 공기가 불어오는데, 이때 열대 공기가 높은 산맥에 막혀 하늘 위로 올라가게 된다. 이 공기가 굴뚝에서 형성된 구름씨를 만나면 비가 내리게 되는 것.



티베트 고원에 설치된 인공강우 공장의 굴뚝. xjqx.cn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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