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이 잠들 ‘웨스트민스터 사원’...영국의 정치 중심지 ‘웨스트민스터’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런던에서도 서쪽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라는 행정구에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 지역은 ‘영국의 정치 중심지’로 불립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동이와 어솜이의 대화를 통해 알아봅시다.
영국의 정치 중심지 ‘웨스트민스터’
어동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이 있는 웨스트민스터 지역이 영국 정치의 중심지로 불리는 이유는 뭘까?
어솜이: 그렇구나. 영국 총리의 관저(고위직 공무원이 살도록 마련된 집)도 있다고 하던데?
어동이: 우와. 그밖에 영국 왕실의 주요 행사 장소로 사용되는 ‘세인트 제임스 왕궁’, ‘트라팔가 광장’, 가톨릭 성당인 ‘웨스트민스터 대성당’ 등의 명소들이 있어서 관광지로도 유명하대. 꼭 가보고 싶다.
어솜이: 가장 큰 이유는 영국의 국회의사당이 있기 때문이야. 웨스트민스터 궁전은 1834년 발생한 화재로 대부분 사라졌는데, 그 자리에 국회의사당이 들어서게 됐거든. 사라진 궁전의 흔적은 국회의사당 서쪽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찾아볼 수 있어. 북쪽엔 유명한 시계탑 ‘빅벤’이 있지.
어동이: 맞아. 국회의사당부터 시작되는 넓은 거리인 ‘화이트홀’의 서쪽에 있어. 1731년 이래 계속 총리들의 관저로 사용되고 있는 유서 깊은 장소지. 화이트홀엔 영국 해군 본부, 재무부 등 많은 정부기관 건물이 들어서 있기도 해.
빛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 웨스트민스터 사원 페이스북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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