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부 장군의 지혜
이 전시에는 이사부 장군, 나무사자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 장군과 나무사자는 독도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어동이와 선생님의 대화를 통해 알아보세요.
이사부 장군과 나무사자 포토존
어동이: 선생님, 독도를 소개하는 전시관에 어떤 장군님의 사진이 있네요? 이 분은 누구시지요?
선생님: 이 분은 신라의 이사부 장군님이에요. 512년 지금의 울릉도와 독도를 말하는 우산국을 정복한 분이지요.
어동이: 아하, 그렇군요. 그런데 이 나무사자는 무엇인가요? 이사부 장군님 옆에 딱 붙어 있더라고요.
선생님: 우산국 정복에 나선 이사부 장군은 나무를 깎아 사자를 만들었어요. 이 나무사자를 배에 싣고 우산국 사람들에게 가 “항복하지 않는다면 이 사자를 풀어놓을 것”이라고 말했지요. 사자는 원래 아프리카 대륙에서 들어온 동물이에요. 당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사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신비롭고 두려운 동물이었어요. 우산국 사람들은 이 사자가 너무 두려운 나머지 바로 이사부 장군에게 항복했답니다. 장군의 지혜가 돋보이지요?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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