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방문할 남측 예술단 명단 나와
북한 평양을 방문해 공연을 펼칠 우리 예술단의 명단이 발표돼 화제다.
20일 오후 통일부가 발표한 우리 예술단의 평양 공연과 관련된 남북한 실무접촉 결과, 남측은 160여 명으로 이뤄진 예술단을 북측에 보낸다. 예술단에는 가수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걸그룹 레드벨벳, 가수 서현, 알리 등이 포함된다. 우리 예술인들이 북한 땅을 밟는 것은 2005년 조용필 콘서트 이후 13년 만이다.
레드벨벳.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예술단은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평양을 방문하며,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공연을 2회 진행한다. 통일부는 대중가요 위주의
곡들이 공연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곡명은 협의 후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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