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기술로 만든 온라인 전시관(2)
구글아트앤드컬처 연구소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어동이가 구글아트앤드컬처 연구소장인 로랑 가보 씨를 가상으로 인터뷰했습니다.
이곳이 어떤 곳이고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봅시다.
어동이: 안녕하세요. 연구소장님, 반갑습니다. 구글아트앤드컬처 연구소를 맡고 계신데, 이곳은 어디에 있고 또 어떤 일을 하나요?
가보 연구소장: 구글아트앤드컬처 연구소는 프랑스 파리 9구에 있어요. 구글의 엔지니어들이 전 세계 70개국 1500여 개의 문화기관, 수십 명의 예술가와 함께 IT와 예술을 합친 프로젝트를 만드는 곳이지요.
어동이: 멋진 일을 하시는군요. 그런데 엔지니어와 예술가는 서로 생각이 많이 다르지 않나요?
가보 연구소장: 엔지니어와 예술가는 서로 완전히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일의 성격이 창의적이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 한다는 점이 비슷하답니다.
어동이: 그렇군요. 구글아트앤드컬처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실제로 미술관에는 덜 가지 않을까요?
가보 연구소장: 가상미술관 체험을 하면 실제로 예술작품을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해져요. 예술에 대한 정보와 배경 이야기를 알면 알수록 직접 미술관과 박물관에 가서 그 작품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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