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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이언스] 구글아트앤드컬처 연구소는 어떤 일을 하나요?
  • 심소희 기자
  • 2018-03-20 15: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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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기술로 만든 온라인 전시관(2)

구글아트앤드컬처 연구소는 무엇을 하는 곳일까요? 어동이가 구글아트앤드컬처 연구소장인 로랑 가보 씨를 가상으로 인터뷰했습니다.

이곳이 어떤 곳이고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봅시다.




로랑 가보 구글아트앤드컬처 연구소장. 동아일보 자료사진


어동이: 안녕하세요. 연구소장님, 반갑습니다. 구글아트앤드컬처 연구소를 맡고 계신데, 이곳은 어디에 있고 또 어떤 일을 하나요?

가보 연구소장: 구글아트앤드컬처 연구소는 프랑스 파리 9구에 있어요. 구글의 엔지니어들이 전 세계 70개국 1500여 개의 문화기관, 수십 명의 예술가와 함께 IT와 예술을 합친 프로젝트를 만드는 곳이지요.

어동이: 멋진 일을 하시는군요. 그런데 엔지니어와 예술가는 서로 생각이 많이 다르지 않나요?

가보 연구소장: 엔지니어와 예술가는 서로 완전히 다른 분야이긴 하지만 일의 성격이 창의적이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 한다는 점이 비슷하답니다.

어동이: 그렇군요. 구글아트앤드컬처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폰으로도 쉽게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사람들이 실제로 미술관에는 덜 가지 않을까요?

가보 연구소장: 가상미술관 체험을 하면 실제로 예술작품을 경험하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해져요. 예술에 대한 정보와 배경 이야기를 알면 알수록 직접 미술관과 박물관에 가서 그 작품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이지요.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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