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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패럴림픽 감동 전한 선수들 “노력과 열정에 감탄”
  • 심소희 기자
  • 2018-03-11 17: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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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가 4년마다 여는 신체장애인들의 국제경기대회인 패럴림픽이 지난 9일 시작된 가운데 11일 우리나라 첫 메달이 나왔다. 이는 패럴림픽 사상 우리나라 선수가 딴 세 번째 메달이다.





평창 패럴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7.5㎞ 좌식 경기에 참가한 신의현 선수. 평창=뉴시스

 첫 메달의 주인공은 신의현 선수. 그는 11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진행된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15㎞ 좌식(앉아서 하는 방식) 종목에서 42분 28초9를 기록해 동메달을 따냈다. 전날 자신의 주 종목인 바이애슬론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5위를 한 아쉬움을 털어버린 것. 2006년 대학 졸업식 하루 전 교통사고를 당해 두 다리를 잃은 신 선수는 절망감에 시달렸지만 휠체어 농구에 이어 2015년 장애인 노르딕스키를 시작하면서 희망을 찾았다.



패럴림픽 장애인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예선전에서 일본에게 승리를 거둔 뒤 기뻐하는 선수들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도전하는 다른 선수들의 모습도 감동을 전하고 있다. 10일 장애인 아이스하키 조별리그 B조 예선전에서 우리나라는 일본을 상대로 4대 1의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첫 골을 기록한 장동신 선수는 27세였던 2000년 교통사고로 왼쪽 다리를 잃었다. 재활(장애를 극복하고 생활함)을 위해 휠체어펜싱을 시작했던 그는 2002년 부산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남자 사브르에서 은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올림픽 여자 컬링 대표팀 못지않은 주목을 받는 휠체어컬링 대표팀도 화제다. 이들은 10일 치러진 혼성 컬링 예선에서 미국을 7대 3, 러시아 패럴림픽 중립선수단을 6대 5로 물리치며 2연승에 성공했다. 패럴림픽 휠체어컬링 대표팀의 다섯 선수는 성이 모두 달라 ‘오벤저스’라고 불린다. 누리꾼들은 “올림픽 컬링에 비해 긴장감이 덜 할 줄 알았는데 그보다 더 박진감이 넘친다” “스톤 하나하나에 온 정신을 집중하는 선수들이 참 대단하다”며 감동을 표현하고 있다.​

※ 한 뼘 더

평창 패럴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를 이용해 패럴림픽 선수들을 응원하는 이모티콘을 꾸며봅시다.





평창 패럴림픽 개회식에 등장한 반다비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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