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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 새싹어린이기자왕]노력한 과정을 기사에 ‘쏙’
  • 심소희 기자
  • 2018-03-09 10: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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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싹어린이기자왕이 탄생했다. 지난해 3월∼올해 2월 어린이동아 ‘새싹어린이기자’ 지면에 소개된 그림·사진 기사 건수를 집계한 결과, 총 10개의 기사가 소개된 새싹어린이기자 박선우 군(전북 전주시 전주용덕초 3)이 1등을 했다. 박 군에게는 상장과 함께 주니어를 위한 시사 매거진 ‘시사원정대’ 1년 정기구독권,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 꿈소담이의 ‘완전 소중한 어린이 시사통’ 세트가 선물로 주어진다.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새싹어린이기자왕이 된 박 군. 박 군은 새싹어린이기자 활동을 통해 무엇을 얻었을까?




자신의 기사가 실린 신문을 든 2017 새싹어린이기자왕 박선우 군​.


주변에서 일어난 일을 기사 속에

박 군은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느낀 점과 그 활동을 위해 노력한 과정을 기사에 담았던 것’을 새싹어린이기자왕이 된 비결로 꼽았다. ‘JSM 뮤지컬 아카데미’의 단원인 박 군은 뮤지컬 무대에서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보컬, 안무, 방송 댄스, 연기 등을 배우고 있다. 이 과정에서 새롭게 알게 된 점이나 느낀 점을 기사에 자세히 적은 것.

지난해 10월 여동생 박다율 양과 함께 한복 패션쇼에 모델로 선 뒤 기사를 쓴 것이 기억에 남는다는 박 군. 그는 “전주에서는 많은 사람이 한복을 입고 다닌다”면서 “요즘 국악기인 아쟁과 장구를 열심히 배우는데 한복을 입고 국악을 연주한 경험으로도 기사를 쓰고 싶다”고 말했다.

박 군은 새싹어린이기자를 하면서 시기에 따라서 주목해야 하는 일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계절이나 국경일에 따라 사람들이 관심 있어 하는 기사가 있다는 것. 11월에는 많은 이들이 김장을 하는 시기라 학교에서 김장한 체험을 바탕으로, 12월 말에는 ‘송년 콘서트’에 참여한 내용으로 기사를 썼다. 광복절에는 통일전망대를 견학하는 등 그 시기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는 내용과 장소를 기사의 소재로 삼았다.

박 군은 “기사를 읽는 사람도 나와 같은 어린이이기 때문에 내용을 이해하기 쉽게 쓰려고 노력했다”면서 “통일전망대를 방문했다는 기사를 쓸 때에는 ‘통일전망대는 나라가 갈라진 아픔을 달래고 통일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세워진 전망대’라는 설명도 함께 썼다”고 말했다.

박 군에게 꿈을 묻자 “올림픽이나 월드컵 같은 국제 행사의 개회식을 연출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답이 돌아왔다.

“제가 좋아하는 축구, 스피드스케이팅 등 체육과 국악기 같은 음악을 한 데 모아 종합 예술로 펼쳐내고 싶어요. 어린이동아에 소개되는 많은 유명한 사람들처럼 저도 능력과 멋진 인성을 함께 갖춘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박 군)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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