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나타나 나의 아픈 기억들을 모두 지워줄 수 있다면? 이 책에는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하늘이가 등장합니다. 괴롭힘을 피해 전학을 갔지만, 또다시 따돌림을 당하게 되었어요. 그러던 중 형태라는 전학생이 하늘이와 친구가 돼요. 하늘이는 새 친구에게 왕따 자리를 넘겨줄 수도 있다는 기대감을 가지게 됩니다.

따돌림에서 벗어나기 위해 점점 형태를 괴롭히는 자신을 발견하고 괴로워하던 하늘이는 무엇이든 세탁해 준다는 행복 세탁소를 보게 되고, 그 곳에 들어가게 됩니다. 행복세탁소는 하늘이의 슬픔을 없애줄 수 있을까요? 원명희 글, 서영아 그림. 9800원​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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