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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클로이 김’ 바비인형 등장…왜?
  • 이채린 기자
  • 2018-03-07 16: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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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더 바비인형 등장!...초급

스노보드 선수, 영화감독, 수학자를 모델로 한 바비인형이 나와 화제다.

미국 일간신문 USA투데이는 “미국 장난감 회사 마텔이 세계 여성의 날(8일)을 맞아 다양한 직업을 가진 여성을 그린 17종의 새로운 바비인형을 공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특히 주목 받는 것은 이번 평창 올림픽에서 여자 스노보드 최연소(가장 나이가 적음) 우승 기록을 세운 한국계 미국 스노보드 선수 클로이 김(18)을 모델로 한 바비인형. 여성 비행기 조종사로는 최초로 대서양을 건넌 미국의 아멜리아 이어하트(1897∼1937)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수학자였던 캐서린 존슨을 본뜬 인형도 있다.

영화 ‘히든 피겨스’ 주인공의 실제 모델인 존슨은 흑인 여성이라는 이유로 차별을 받았음에도 1969년 아폴로 11호가 성공적으로 달에 착륙할 수 있도록 우주선의 예상 궤도를 정확히 계산하는 업적을 세운 인물. 이밖에도 축구선수, 복싱선수, 요리사 등의 바비인형이 나왔다.

새로운 바비인형 시리즈에는 여성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해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과 함께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진 시대적 변화를 어린이들에게 일깨워주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해석된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이해 새로 나온 바비인형들.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클로이 김 바비인형이다. USA투데이​


왼쪽부터 아멜리아 이어하트, 프리다 칼로, 캐서린 존슨 바비인형​



내가 바비인형 제작자라면 어떤 스포츠 선수를 모델로 한 인형을 만들고 싶나요? 해당 스포츠 선수를 모델로 삼고 싶은 이유를 써보고, 다음 예시처럼 이 인형을 홍보하는 짧은 문구를 적어봅시다.

(예) ‘클로이 김’ 바비인형, 올림픽의 새로운 역사를 쓰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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