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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아카데미 시상식 이모저모
  • 심소희 기자
  • 2018-03-06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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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시스 맥도먼드 ‘미투’ 수상소감 화제…작품상 등 4개 부문상은 ‘더 셰이프 오브 워터’

올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키워드는 ‘다양성’이었다. ‘백인’, ‘남성’에 치우치는 것이 아니라 ‘여성’, ‘이민자’가 중심인물로 부각된 것.

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독특한 장면이 연출됐다. 전년도 남우주연상 수상(상을 받음)자가 올해 여우주연상을 시상(상을 줌)해온 관행(오래전부터 해오던 일)을 깨고, 여배우 조디 포스터와 제니퍼 로렌스가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나선 것.

여우주연상을 받은 ‘쓰리 빌보드’의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한 수상소감도 화제였다. 그는 “수상 후보에 오른 모든 여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달라”며 “모두 일어나 앞으로 성차별과 인종차별이 없는 환경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요구하라”고 외쳤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프랜시스 맥도먼드가 “모든 여성은 자리에서 일어나 달라”고 이야기하는 모습.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가장 중요한 상으로 평가되는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등 4개 부문의 상을 받은 영화가 ‘더 셰이프 오브 워터’(청소년 관람불가)인 점도 주목할 만하다. 가난한 사람, 흑인, 여성처럼 1960년대 미국에서 억압받았던 사람들의 연대(서로 연결됨)와 사랑을 그린 이 영화의 감독이 멕시코 출신 이민자인 것.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수상소감을 통해 “나는 이민자”라며 “영화의 가장 좋은 점은 국경을 없앤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영화 캐릭터와 상관없이 무조건 백인 배우를 캐스팅하는 ‘화이트 워싱’을 비판하는 목소리나 할리우드 영화계의 성차별에 반대하는 ‘미투’ 운동으로 인해 이들이 특히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카데미 시상식: 미국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상 시상식.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작품을 선정하고 미국을 포함한 세계 각지의 6000명에 이르는 심사위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영화 예술 아카데미 도서관에서 일하던 마가렛 헤릭 씨가 트로피에 새겨진 조각상이 자기 삼촌 오스카 피어스를 닮았다고 이야기한 것이 퍼져나가면서 ‘오스카상’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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