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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4명 살리고 세상 떠난 미얀마 근로자
  • 김보민 기자
  • 2018-03-06 18: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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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 자동차공장서 일하다 사고…가족들 장기기증 동의

미얀마 출신 40대 근로자가 장기기증으로 4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감동을 주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 산하(아래에 있음) 한국장기기증원에 따르면 경남 밀양시의 자동차부품 공장에서 일하던 윈톳쏘 씨(45·사진)는 지난 1월 일을 하다가 추락 사고를 당했다. 부산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뇌사(뇌의 기능이 완전히 멈춘 상태) 판정을 받았다.

윈톳쏘 씨의 가족들은 장기기증에 동의했고 윈톳쏘 씨의 심장과 간, 신장(좌·우)이 각각 3일 한국인 환자 4명에게 이식됐다.

윈톳쏘 씨의 누나는 “미얀마는 불교 문화권이다. 생전에 좋은 일을 하면 다음 생에 좋은 인연으로 만날 수 있다는 것을 믿는다”면서 “동생 역시 평소에도 어려운 사람을 보면 항상 도우려고 했기에 다른 생명을 살리는 일에 기뻐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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