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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평창 최고의 순간은 ‘이상화-고다이라 포옹’
  • 김보민 기자
  • 2018-03-06 10: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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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이상화-고다이라, 올림픽정신 보여줘”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인 이상화(29·한국)와 고다이라(32·일본)의 우정을 ‘올림픽 정신이다’라고 칭찬하며 소개해 화제다.

IOC는 홈페이지에 ‘스피드스케이팅 라이벌인 고다이라와 이상화는 우정을 최우선으로 뒀다’는 내용의 기사를 5일 올렸다. 지난달 18일 평창 겨울올림픽의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친 후 이상화와 고다이라가 포옹하는 사진들을 소개하며 ‘두 선수는 올림픽 정신을 보여줬다’고 평가한 것.

이날 경기에서 고다이라는 이 종목 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이상화를 꺾고 금메달을 땄다. 은메달을 차지한 이상화가 경기 후 눈물을 흘리자 고다이라는 이상화를 끌어안고 위로했고 이 모습은 전 세계인들에게 감동을 줬다.


이상화와 고다이라의 우정을 소개한 IOC 홈페이지의 기사. IOC 홈페이지 캡처​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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