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기·쓰기 잘하면 성공할 가능성 ↑
읽기와 쓰기의 실력이 좋은 학생이 어른이 되어서도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가 나왔다.
독일 튀빙겐대의 교육과학·심리학과 마리안 스펭글러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1960년 당시 미국 고교생 34만6600명의 11년 후, 50년 후 직업과 사회·경제적 지위 등 정보를 분석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최근 국제학술지 ‘성격과 사회심리학’에 냈다. 읽기·쓰기 실력이 좋은 학생이 지능지수(IQ)나 부모의 소득이 높은 학생보다 50년 후의 소득이 높았던 것.
스펭글러 박사는 “이번 연구는 학생 때의 읽기·쓰기 능력이 한 사람의 삶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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