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퇴치하는 일본 늑대로봇의 원리는?
멧돼지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한 일본의 늑대 로봇이 효과를 내고 있다.
일본 일간신문인 아사히신문은 “지난해 지바 현, 홋카이도 등에 설치한 늑대 로봇 ‘슈퍼 몬스터 울프’가 멧돼지와 사슴을 쫓아내면서 피해 농작물의 수가 줄어드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늑대 로봇. 유튜브 동영상 캡처
늑대 로봇은 일본의 전기기업인 오타세이키가 홋카이도대, 도쿄농업대와 개발한 것으로 길이 60cm, 높이 50cm에 늑대를 닮은 모습이다. 멧돼지가 접근하면 센서가 탐지해 늑대의 울음소리를 내고 눈의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을 밝히면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마치 실제 늑대처럼 보이게 해 야생동물을 쫓아내는 것.
▶어린이동아 김보민 기자 go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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