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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9000억 넘게 들인 평창 올림픽 시설…어떻게 활용할까?
  • 이채린 기자
  • 2018-02-26 14: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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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시설, 올림픽 이후엔 어떻게 되나...구체적 계획이 애물단지 막는다

평창 겨울올림픽은 성공적으로 끝났지만 앞으로 올림픽 시설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계획이 나오지 않아 걱정의 목소리가 나온다.

평창 올림픽엔 약 9876억 원을 들여 기존 시설을 보완하거나 새로 만들어진 총 13개의 시설이 사용됐다. 문제는 이번 올림픽을 위해 새로 세워진 △평창올림픽플라자 △관동하키센터 △올림픽슬라이딩센터 △강릉아이스아레나 △정선알파인경기장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강릉하키센터 등 7개 시설. 올림픽 이후 제대로 활용되지 않으면 유지 및 운영에 엄청난 적자(벌어들인 돈보다 쓴 돈이 더 많음)를 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7개 시설 중 정선알파인경기장,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강릉하키센터 등 3개는 해체할지 활용할지 여부도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겨울아시아경기대회(동계아시안게임) 남북 공동 개최를 추진하기 위해 이들 경기장을 유지하고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아직 정부와 협의가 되지 않은 상황.

나머지 4개 시설도 활용하기로 결정됐지만 적자를 내지 않기 위해선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개·폐회식이 열렸던 평창올림픽플라자는 일부 철거된 뒤 올림픽 역사기념관 등으로, 다른 시설들은 다목적스포츠시설이나 훈련장으로 쓴다는 큰 구상 정도만 나온 것.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동아일보 자료사진​

▶올림픽 기간 중 평창올림픽플라자, 경기장 등 여러 시설 덕에 화려한 개·폐회식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많은 경기들이 안전하게 열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림픽이 끝나면 이런 시설들이 애물단지가 될 가능성이 있어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적어지면 시설을 운영하고 유지하는 데 돈을 들인 만큼 수익이 나지 않아 손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지요.

큰 행사가 끝난 뒤 시설물이 제대로 사용되지 못해 문제가 되는 사례는 적지 않습니다. 최근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에 사용된 일부 경기장이 전기세, 가스비 등 운영비를 제때 내지 못해 곳곳이 부서지고 방치된 모습이 공개돼 큰 충격을 줬지요. 2014 러시아 소치 겨울올림픽의 아이스하키 경기장이었던 볼쇼이 아이스돔이 올림픽 이후 큰 적자를 내면서 해당 경기장을 운영하는 회사가 도산(재산을 잃고 망함) 위기에 처하기도 했습니다.

올림픽은 성공적으로 치러냈지만 그 이후도 중요합니다. 올림픽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방안이 빨리 마련돼야 하겠습니다.​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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