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2018 문예상 2월 후보/동시]산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8-02-20 17: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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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서(경기 김포시 장기초 4)




어떤 산은
친구하고 같이 손 맞잡고 있고,

어떤 산은
혼자 뚝 떨어져 있다.

많이많이 폭발해서
친구하고 멀어졌나 보다.

친구들하고 많이많이 친해져서
산맥을 만들었나 보다.

먼저 마음을 열어서
친구들도 마음을 열었나 보다.

나도 산맥이 있는 산이 되고 싶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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