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2018 문예상 2월 후보/동시]양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18-02-20 16:54:08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김린(경기 성남시 성남화랑초 5)


일러스트 임성훈​



탁탁탁탁
주방에서 엄마가 채소 써는
소리가 난다.

뚜닥뚜닥
휴대전화로 게임 하고 있던 나,
갑자기 눈물이 찔끔 난다.


범인은 양파다
양파가 썰리고 있다.
두 동강 난 양파의 서러움이
나한테 전달되나 보다.


맛도 없으면서
나를 울게 만드는
양파가 원망스럽기만 하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행본 배너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