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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압도적인 금메달’ 최민정과 윤성빈
  • 이지현 기자
  • 2018-02-18 17: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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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겨울올림픽의 금메달리스트인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이하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20·성남시청)과 스켈레톤(썰매에 엎드려 얼음 트랙을 질주하는 경기) 국가대표 윤성빈(24·강원도청)이 정상에 오르기까지 겪은 역경에 관심이 쏠린다.



쇼트트랙 1500m 결승 경기에서 결승선을 통과한 후 기뻐하는 최민정(위)과 스켈레톤 4차 주행을 마치고 태극기를 흔드는 윤성빈. 강릉·평창=뉴시스​

최민정은 17일 오후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여자 1500m 쇼트트랙 결승전에서 2분 24초948로 결승선을 통과해 1위에 올랐다. 그는 13일 열린 여자 500m 쇼트트랙 결승전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경기 중 다른 선수의 몸을 건드려 실격 판정을 받고 메달을 따지 못했다.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최민정은 “후회 없는 경기를 했다. 다음 경기에서는 눈물 흘리지 않겠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실격의 아픔을 털어낸 그는 17일 경기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16일 오전 평창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스켈레톤 남자 4차 주행에서 50초02를 기록, 1∼4차 주행 총 3분 20초55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썰매 종목에서 메달을 딴 것은 아시아 최초다.

2012년 윤성빈이 스켈레톤에 입문할 당시 우리나라에는 썰매 종목을 연습할 수 있는 마땅한 시설이 없었다. 그는 해외 스켈레톤 경기장을 찾아다니며 연습에 매진했다. 2016년 스위스 생모리츠에서 한국 스켈레톤 사상 첫 월드컵 금메달을 딴 윤성빈은 이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고 올림픽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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