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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여자컬링팀은 모두 자매? 외신도 주목해
  • 심소희 기자
  • 2018-02-18 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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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캐나다, 스위스, 영국 등 강팀을 이기면서 해외 언론도 우리나라 여자 컬링 팀을 주목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의 눈길을 끈 것은 이들의 실력뿐이 아니었다.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의 샘 보든 기자는 평창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컬링 선수단의 여자 선수 6명 가운데 5명이 ‘김 씨’라면서 이들 모두가 가족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김 씨가 많은 것은 한국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성 씨이기 때문이라는 것.

우리나라 컬링 선수단의 여자 선수는 김경애, 김선영, 김영미, 김은정, 김초희, 장혜지 선수. 여자 컬링 대표팀을 맡은 김민정 감독 또한 김 씨다. 이 가운데 김경애·김영미는 자매.

보든 기자는 고려대 국제대학원 김은기 교수의 연구를 인용해 “17세기까지 한국에선 신분이 높은 계층만이 성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사람들이 성을 갖게 됐을 때, 왕과 왕족 등 중요한 인물 중에 김·이·박 씨가 많아 많은 이가 이 성들을 선택했다”고 썼다.​



영국과 예선전을 펼치는 (왼쪽부터) 김선영, 김은정, 김영미 선수. 강릉=뉴시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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