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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기자 킹왕짱] 딸기 따러 갈까요?
  • 심소희 기자
  • 2018-02-07 15:3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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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소희 기자가 뽑은 어린이기자 킹왕짱



기사는 어떻게 쓰는 걸까요? 좋은 기사란 어떤 글일까요?
어린이동아 취재 기자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 ‘기사 보내기’ 게시판에 올려진 기사 중 매우 잘 쓴 기사를 골라 소개합니다.
더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한 ‘1급 정보’도 알려드려요.^^





딸기농장에서 딸기를 따는 설명을 듣고(왼쪽) 딸기잼을 만드는 동아어린이기자 김다빈 양



어린이 기자의 글

지난달 21일 딸기 따기 체험을 하기 위해 경기 남양주시 남양주예당딸기농장을 찾았다.

먼저 동영상을 통해 딸기가 자라는 과정을 보고 딸기 따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체험을 하기 전에 ‘딸기 두둑(논이나 밭 가장자리에 경계를 이루도록 두두룩하게 만든 것)을 넘어 다니면 안 된다’ ‘딸기를 따서 땅에 버리면 안 된다’ ‘딸기 꽃은 따면 안 된다’ 등 주의사항도 들었다.

딸기를 따려면 전체가 빨갛게 익은 딸기를 골라 딸기의 중간 부분을 잡고 한 방향으로 꺾어서 딴 뒤 플라스틱 용기에 가득 담으면 된다. 유기농 딸기라서 따면서 마음껏 먹을 수도 있다.

또 다른 체험으로는 딸기잼 만들기가 있다. 딸기잼은 딸기 500g과 설탕 300g을 같이 팬에 넣고 손으로 으깨어 준 다음 센 불에 20분 간 저어주면 완성된다.

딸기잼을 뜨거운 상태에서 유리병에 담아 뒤집어 주면 진공상태(극히 압력이 낮은 상태)가 된다. 이렇게 하면 오래 보관 할 수 있다고 한다.

딸기 따기 체험은 1월 중순부터 5월까지 가능하다.

글 사진 서울 광진구 세종초 6 김다빈 기자


쉿! 좋은 기사를 위한 1급 정보

다빈 기자, 안녕하세요? 딸기농장을 다녀온 뒤 기사를 작성했네요. 딸기농장에서 어떤 체험을 할 수 있는지, 딸기를 딸 때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잘 정리해주었습니다. 참 잘했어요!

다빈 기자의 기사가 더 완벽해질 수 있는 팁을 하나 알려드릴게요. 밑줄 친 부분에서 다빈 기자는 딸기농장에서 선생님께 들은 내용에 대해 전해주고 있지요. 다빈 기자가 체험한 것이긴 하지만 이런 전문적인 설명에 대해 적어줄 경우, ‘○○○ 선생님은 “이렇게 하면 딸기잼을 오래 보관할 수 있다”고 말했다’라고 선생님의 말을 직접 인용하는 문장으로 적어주면 기사의 신뢰도가 더욱 올라간답니다.

다빈 기자, 잘했어요. 다음에도 생생한 기사 기대할게요!​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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