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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카카오, AI 윤리를 말하다
  • 이지현 기자
  • 2018-02-04 14:5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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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 최초로 인공지능 알고리즘 윤리기준 발표한 카카오

우리나라 정보기술(IT) 기업 카카오가 국내 기업 최초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컴퓨터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명령어들) 윤리 기준을 마련해 발표했다.

카카오는 지난달 31일 카카오 AI 기술이 지향(목표)하는 바를 설명하는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 헌장’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카카오 알고리즘 윤리 헌장’의 항목은 총 5개. 헌장에는 ‘카카오는 알고리즘과 관련된 모든 노력을 우리 사회 윤리 안에서 다하며, 이를 통해 인류의 편익(편리하고 유익함)과 행복을 추구한다’ ‘알고리즘 결과에서 의도적인 사회적 차별이 일어나지 않도록 경계한다’ ‘알고리즘에 입력되는 학습 데이터를 사회 윤리에 근거하여 수집·분석·활용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는 카카오가 사람들에게 편리함을 주기 위한 방향으로 AI 기술을 활용하고 AI 프로그램을 통해 성차별, 인종차별 등 사회적 차별들이 노출되는 것을 막겠다는 내용.

카카오 임지훈 대표는 “사회가 요구하는 윤리 의식을 갖춘 AI 기업이 되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4차 산업혁명, 로봇 소피아에게 묻다’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는 소피아. 뉴시스


▶로봇과 가전제품이 집안일을 알아서 ‘척척’ 해주고, 머릿속으로 생각만 해도 자율주행 자동차가 원하는 장소로 데려다주고…. AI 기술이 불러올 가까운 미래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AI가 인간을 지배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염려가 나오기도 합니다. 스스로 학습하는 AI가 어느 순간이 되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어 인류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을까 걱정하는 것이지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는 “AI가 북핵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면서 AI 윤리 규범이 필요하다고 여러 번 강조한 바 있지요.

이런 어두운 미래를 막기 위해 카카오처럼 AI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기업들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고 행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기술을 발전시키겠다며 윤리 기준을 세우기도 합니다. 지난해 7월 미국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는 ‘AI 윤리 디자인 가이드’를 발표하며 “지능과 감정이해가 종합된 도덕적 AI를 만들어 모든 사회 구성원이 AI 기술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지요.

아무리 훌륭한 기술도 나쁘게 쓰인다면 빛이 바래겠지요. AI 기술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이끄는 윤리 규범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어린이동아 이지현 기자 easy2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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