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올림픽,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초급
다음달 9일 열리는 평창 겨울올림픽에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선수단이 참가하게 된다. 겨울올림픽 사상 처음으로 세부종목의 숫자(102개)가 100개를 넘은 데다, 많은 국가가 최대 규모의 선수단을 파견하기 때문.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올림픽에는 세계 92개국에서 총 2925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 이는 지금껏 가장 많은 나라가 참가했던 2014년 러시아 소치 겨울올림픽(88개국 총 2780명)보다 많은 숫자다.
평창 올림픽에 가장 많은 선수를 보내는 미국의 경우 242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미국 다음으로 큰 규모의 선수단을 보내는 나라는 캐나다(230명).
대한민국은 15개 전 종목에 걸쳐 선수 144명이 참가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와일드카드(특별 출전권)를 받은 북한 선수 22명도 평창을 찾는다.
한편 평창 올림픽 기간 중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등 21개국에서 26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평창 올림픽 개폐회식이 열리는 평창 올림픽 스타디움. 동아일보 자료사진
▶어린이동아 이채린 기자 rini111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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