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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수요일인 31일, 35년 만에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이 찾아온다.
국립과천과학관(경기 과천시)은 31일 오후 7시 ‘슈퍼 블루문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까이 접근했을 때 어느 때보다 크게 보이는 현상. ‘블루문’은 달의 주기와 양력 계산이 어긋나면서 한 달에 보름달이 두 번 뜨는 현상이며, ‘개기월식’은 보름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완전히 가려 보이지 않는 현상이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개기월식과 겹치는 현상은 1982년 12월 이후 처음인 것.
서울에선 중구 남산 서울타워, 성동구 달맞이봉공원, 송파구 석촌호수변 등이 슈퍼 블루문을 관측할 수 있는 명소. 국립부산과학관(부산 기장군)은 31일 오후 7시 반부터 11시까지 개기월식을 볼 수 있는 천체관측소를 무료로 연다.
개기월식의 과정. 동아일보 자료사진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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