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에서 열린 제25회 태백산 눈축제에 최근 다녀왔다. 이 축제는 다음달 11일까지 열린다.
개막 첫 날인 19일은 사람이 많지 않아 한가롭게 조각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사진촬영을 하려고 작품을 손으로 만지고 작품 위에 올라가 작품이 파손되는 부분을 보니 마음이 아팠다.
‘태백산 눈축제’를 즐기는 이태규 동아어린이기자
이번 눈축제에서는 대학생들의 작품과 함께 평창 올림픽을 기념해 평창 올림픽 공식 캐릭터들과 만화 캐릭터들이 올림픽 종목 기구들을 타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도 눈 조각으로 만나볼 수 있었다.
부모님이 어릴 적 타고 놀았다는 비료포대 썰매도 타볼 수 있었고 지금은 보기 힘든 연탄불에서 간식을 구워먹는 체험도 해볼 수 있었다. 썰매는 무료로 탈 수 있지만 먹을거리는 돈을 내야한다. 스탬프 도장을 받을 수도 있으니 가기 전 해당 홈페이지에 접속해 여행 계획을 짜보는 것도 추천한다.
▶글 사진 경기 안산시 안산대월초 4 이태규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