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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체험활동] 무료로 종묘제례악 감상하고 올림픽 성공 기원해요
  • 강문정인턴기자
  • 2018-01-22 16:5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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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 역대 최대 규모 '종묘제례악' 올린다

2018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국가무형문화제 제1호이자 유네스코 등재 세계인류무형문화유산인 종묘제례악이 역대 최대 규모로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 오른다. 

국립국악원(서울 서초구)은 오는 2월 2일과 3일 국립국악원 예약당에서 99명의 예술단이 출연하는 최대 규모의 종묘제례악 무대를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왕조의 역대 제왕과 왕후의 신주를 모신 사당인 종묘에서, 그들을 기리는 제사인 종묘제례를 지낼 때 쓰인 기악과 노래, 춤이다.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 공연은 2015년 9월 프랑스 파리의 국립샤이오극장에서 한불 상호교류의 해 개막작으로 올랐다. 당시 공연의 유료 객석은 전석 매진됐고, 현지 평론가와 예술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종묘제례악 공연 모습. 국립국악원 제공


이번 공연은 국립국악원 정악단 57명, 무용단 32명으로 총 99명의 국립국악원 단원이 종묘제례악의 음악과 춤 전체를 선보인다. 종묘와 평창 올림픽을 형상화한 무대 디자인으로 공연 예술로의 가치를 높인 작품으로 꾸며진다.

또한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한문과 한글 해설에, 악장의 흐름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한자의 병음(노래하는 발음)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음악과 춤, 제례의 의미를 전달한다. 

이번 종묘제례악 공연은 평창 겨울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선조들에게 고하는 기원의 의미를 두어 전석 무료로 운영한다. 관람 신청은 1월 22일 오전 10시부터 국립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한편, 국립국악원은 한 주 뒤인 2월 7, 8일에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한국의 인류무형문화유산 6개 종목(판소리, 처용무, 강강술래, 가곡, 아리랑, 농악)을 모아 선보이는 공연 헤리티지 오브 코리아(Heritage of Korea)를 올린다.

▶어린이동아 강문정인턴기자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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