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이 1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를 중심으로 문화올림픽이 열린다. 문화올림픽은 2018평창 겨울올림픽·패럴림픽(국제 신체장애인 체육대회) 전후에 열리는 공식 문화행사.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청 등은 문화올림픽을 △공연 △전시 △인문·체험 △교육 △축제 △올림픽 현장 프로그램으로 나눠 소개한 ‘2018 평창 문화올림픽 프로그램 북’을 국·영문으로 제작해 배포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원 평창군 평창올림픽플라자 문화아이시티(ICT)관 1층에서는 비디오예술의 거장 백남준의 대표작 ‘거북’을 감상할 수 있다. ‘평창겨울음악제’, ‘케이팝 월드 페스타’ 등 공연과 미디어예술쇼 ‘청산☆곡’ 등 강원도의 산과 숲을 배경으로 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프로그램 북은 1월 말부터 서울과 강원 주요 역과 공항, 강릉과 평창 경기장 주변 안내부스 등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평창 문화올림픽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블로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동아 심소희 기자 sohi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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